책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비판지점을 적다가 좋은 점만 찾아보다가 굳이 내가? 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했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가 그렇듯 이미 디지털의 시대에 살고 있는 많은 지식인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얘기라 특별한 내용은 아니다.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한 부분도 보이는 만큼 자기 계발서에 지나친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이 좋다.
57세 김미경이 파이썬을 배운다는 『김미경의 리부트』는 전형적인 자기계발서로... 70+ Books in a yr
아무 내용도 없으면 뜬구름잡는 이야기가 될까봐 체크한 내용 일부만 인용한다.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4년간 열심히 배우면 뭘 하나. 졸업할 즈음이면 기술이 몇 배 앞서 있을 것이고, 학교에서 배운 것은 이미 쓸모를 잃었는데. 기업 입장에서도 굳이 높은 연봉을 주면서 고학력의 인력을 채용할 이유가 없다.
‘무형의 콘텐츠도 디지털 코인화된다면, 내 강의나 책 혹은 영상물을 디지털 코인으로 사고팔 수 있겠다. 플랫폼에 영상물을 게시하고 10만 개의 코인으로 나누어 100원씩 투자를 받는다면? 그 영상물이 인기가 많아져서 수익이 생기면 영상물의 투자자에게 코인으로 보상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굳이 구글에게 광고 수익을 받기 위해 유튜브 플랫폼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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