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에 초대받아 며칠 사용했다. 클럽하우스를 사용하면서 느낀 것들을 정리한다.
- 창업 채널 - 창업을 했거나 준비하는 사람이 정말 많구나 느낀다.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 개발자 채널 - 처음에 기술 고민하는 등의 이야기는 유익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방향이 이상해진다.
- 채널의 방향이 이상해지는 것은 모더레이터의 역할이 큰 것 같다.
- 듣기만 하는데도 중독이 되는 서비스다. follower들의 접속을 봐도 푹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다.
- 관심사가 안 보이거나 남 얘기 듣기에 불편하다면 이 서비스가 불편할 것 같다.
-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좋아하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그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한다. [국민일보] 음성으로 만나는 대화의 장 '클럽하우스' 사역지로 떴다
- 그 와중에 불편한 표현들이 넘친다. *린이는 이제 안 쓰면 좋겠다. [트위터] 토스 및 토스증권에서는 '주린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좋은 변화다.
- youtube, watcha, netflix, ridibooks 사용량이 줄었다.
- 개발자 채널에 한참 들어가 있었다. 내가 모르는 업계 이야기를 듣는 것은 즐거웠으나 여기에 너무 빠져서 생활이 제대로 안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일과 시간에만 라디오처럼 틀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