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링크는 해롭다(Backlinking Is Not Very Useful — Often Even Harmful • Zettelkasten Method). 나의 제텔카스텐에서도 백링크는 유용하지만 핵심 기능이 아니라고 적었다.
(백 링크는) 내가 판단하기에는 유용한 기능이 아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연결을 직접 맺는 것이 중요한 시스템에서 백 링크는 자동으로 연결해 주고, 편하게 편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후에 언급하겠지만 제텔카스텐에서 ‘편하다’는 것은 생각이 충돌하지 못하게 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백링크는 필요하다. 놓치고 있는 연결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여전히 자동 백링크를 만들지는 않지만, 문서의 제목을 검색하는 단축어를 만들었다.
bear에서 백링크를 만들어주는 GitHub - cdzombak/bear-backlinks: Automated backlinks for notes in Bear.app, on macOS. 코드를 참고하며 생각했다.
⌥+⇧+⌘+I
bear://x-callback-url/open-note?id={식별자}
""
를 붙여 검색한다(bear에서 제공하는 단축어 기능)
이렇게 단축어를 만들고 맥에서 키보드 단축키 추가
기능을 이용해 단축키로 지정할 수 있다. 그러면 단축어를 이용해 현재 문서를 링크하고 있는 문서들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hammerspoon은 맥에서 활용하기 좋은 매크로 도구이다. Hammerspoon 튜토리얼 00 - 시작하기 - 기계인간 John Grib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고 몇 가지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Hammerspoon 튜토리얼 02 - 클립보드 확장 기능을 만들어 봅시다 - 기계인간 John Grib 위 두 글을 활용해 기능을 만들었다. 단축어 기능은 패드나 폰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서 hammerspoon에서 단축어를 실행해 만들도록 했다.
식별자를 링크하는 문서를 조회하는 게 아니다보니 제목에 일부만 매칭되어도 검색에 포함된다. 가령 하루
라는 문서의 백링크를 검색하려고 하면 오늘 하루
내일 하루
문서도 검색에 포함된다. 백링크의 정확한 방식해당 문서를 링크한 문서를 검색한다
이 아닌 문서의 제목을 포함하는 문서를 검색
하는 방식이라 조금 아쉽지만 링크 문서를 검색하는 기능을 bear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 당분간 사용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