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를 쓰기 시작하고 청소 부담이 사라졌다

로봇청소기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많았다. 청소가 꺠끗하게 되지도 않고, 청소기를 위해 정리를 해야하는 과정이 있고 기타 등등. 그럼에도 가끔 인터넷을 하며 발견하는 로봇청소기에 대한 찬양과 애정을 보니 사용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로봇청소기를 구매했다. 중고를 구매해 써보는 방법도 있지만 문제가 생길 때 로봇청소기로 인한 문제인지, 중고구매에서 오는 문제인지 고민해야 하는 게 싫어서 신제품으로 구매했다. 사람들에게 평이 좋으며 저렴한 제품을 찾았다.

이후 나는 로봇청소기를 자랑하고 다닌다. 위에서 걱정했던 깨끗하지 않은 청소와 정리에 대한 과정 등은 여전하지만 이런 단점을 이기는 한 가지 장점이 있다. 청소에 대한 부담이 사라졌다.

바빠서 청소를 하지 않으면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이 들고, 청소를 했으면 금새 더러워질 것에 대한 걱정이 드는데 로봇청소기가 매일 청소를 하니 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은 사라졌고, 금새 더러워져도 내일 또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하기 떄문에 괜찮다 는 생각을 하며 불편한 마음을 내려놓게 됐다. 로봇청소기가 청소할 수 있게 정리를 하면서 아이가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대해 생각해봤고, 잘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은 창고로 넣을 수도 있는 선별이 된다.

누군가 매일 청소를 했다는 지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인데 로봇청소기가 해주니 무척 감사하다. 어떤 사람들은 로봇청소기에 이름을 붙이고 애정을 갖는다고 하던데, 나도 애정이 생길 것 같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로이드미 클린스테이션 로봇청소기 EVE PLUS라는 제품이다._{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