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컨텐츠 라이브러리도 온라인으로만 존재한다. 내가 좋아하는 컨텐츠를 보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구매해야 한다. 온전한 내 소유가 되게 하는 방법은 없다. 다큐멘터리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를 지인에게 공유하려고 했는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지 않아 더이상 볼 곳이 없어졌다.
전자책(웹툰, 웹소설)도 같은 상황이다. 내가 전자책을 소유하고 읽으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종이책의 70% 가격을 주고 읽을 권리밖에 얻지 못한다면 구매 후 pdf 스캔으로 보관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