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박현수, <온라인 커뮤니티, 영혼들의 사회>)의 결론에서 ‘눈팅하는 뉴비의 급증 현상’을 심각한 문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성향이 극단화, 집단화되면서, 조금이라도 대세와 다른 이야기를 하면 강력한 ‘조리돌림’을 하고 괴롭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점차 ‘눈팅하는 뉴비’들의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날이 갈수록 이런 ‘눈팅하는 뉴비’들의 존재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생태계는 결과적으로 더 극단적이고 더 왜곡된 커뮤니티를 낳을 뿐이라고 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 인터넷 공간에 생각을 남긴다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과거 기록까지 발굴해서 문제삼기도 하고 나락으로 가는 것도 순식간이다. 침묵하는 사람들, 눈팅하는 뉴비가 많아질수록 극단적이고 왜곡된 생각이 많아질 수 있다. 내가 동의하지 않아 무시하는 것이 동조하는 것으로 둔갑할 수도 있는데 이런 현상을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을까. 이런 문제의식으로 옥소폴리틱스나 얼룩소가 탄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2025/01/22
시간이 지날수록 네트(net)에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남기는 것은 어려워진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트윗을 올리면 모두 캡쳐해놓는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유튜버의 모든 영상을 다운로드하는 것 같다.